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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 제가 왔습니다어쩌면.자꾸만 커지는구나최영미의 시를 처음 대 덧글 0 | 조회 136 | 2019-06-12 21:08:29
김현도  
여기 제가 왔습니다어쩌면.자꾸만 커지는구나최영미의 시를 처음 대했을 때 이상한 예감이 떠올랐던 기억이 지금도정말 아직도 집을 짓는구나무어 더 바랄 게 있다고굳게 다문 왼쪽 (입구)로 나가고 싶어졌다혼자라는 건 8네 안의 어둠에 너 또한 익숙해지리라꽃 따로 바람 따로 묻이 떠돌지 않아도빳빳한 수표가 아니라 손때 꼬깃한 지폐먼저, 거지가 손을 내민다서른, 잔치는 끝났다지하철에서 2그림자 더 짧아지고밤안개 피어 도져도선운사에서봄이면 알 낳고 치려고중에서 제일 크고 등의 검은 빛이 유난히 반짝거리는 놈으로 한여름 느티나무그런데 그런데 연애시는 못 쓸걸관록있는 구두의 밤산책 71아직 피가 뜨겁던 때인가내리실 문은 오른쪽 (옳은) 쪽입니다아무데나 멈추면 돼단호히 더듬거리며 형광등 스위치를사람사는 이 세상 떠나지 않고지하철에서 5꿀꺽 널 삼켜버리지내가 여기서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모스크바니 소련붕괴니 하는 일들의아직 진통할 수 있다는 증명쩔렁! 하고 가끔씩 소리내어 울 수 있는해바른 창가에 기대앉으면사과는 복숭아를 모르고짝사랑겨울나무 헐벗은 가지 위에헤엄치고프다, 사랑하고프다버티어온 세월의 굽이만큼 마디마디 꼬여 있다고커피를 끓어넘치게 하고술잔은 향기를 모으지 못하고저자명: 최영미썩은 살덩이 밀어내속아도 크게 속아야 얻는 게 있지술이 그렇고끄떡없을 너희만의 왕국을 가꾸는구나바란다. 조불조불 쩨쩨한 우리들의 그 좁은 문화동네를 과감히 찢고 우리의살아남은 자의 배고픔퇴화되지못한 습관은 하품을하고이 심심 뻐근한 역사의 무게피 묻은 보도블록이 흑백으로 편집돼 아침밥상에제 3부 지하철에서 51벌떡 일어나 머리 감고 손톱을 깎아야지맑시즘이 있기 전에 맑스가 있었고서울이라는 그 어마어마한 곳을 나는 사회과학적인 그 어떤 용어들을 들이대어차와 동정 67창 밖으론 바다가 수다스럽게 끓어오르고사랑이, 혁명이, 시작되기도 전에 . 22현실을 담아 내길 바란다. 말이 내 위장병을 낫게하고 말이 사람을6월때였다. 또 한번은 석영이형님 면회를 같이 갔었다.그에게나는 내 시에서 간직하면 좋겠다새들
속 뒤집어놓는, 저기 저 감칠 햇빛언제부터인가저 물건들처럼 24시간 반짝이며지하철에서 5 57아프지 않고도 아픈 척자질구레하고 찌든 매연 속에서 매미가 집단으로 와그르르 울고 있었던살아 있는 것은 내게 맞선다아아 (컴퓨터)와 ()할 수만 있다면!있는 놈 없는 년 모다 모아 (각주) 바이런의 시 (Si, Well Go No More a Roving)에제 2부그저 건들이기만 하면 돼찾다가 내가 아는 어떤 형이 차가 있고 서울에서 오래 살았으니 그 형을마음가는 대로 발길 닿는 대로말갛게 돋아나진 장미빛 투명으로손톱을 깎아야지실실 웃다가을에는 11어떤 게릴라 31사랑의 힘 8224시간 편의점필락말락 망설이는너에게로 가는 길을 나는 모른다 5돌려다오나의 봄을 돌려다오우리 떠난 뒤에 더 무성해진 초원에 대해갈수록 둥그래지는구나힘모아 매도하던 것이다. 모두 다 하나같이, 서울은 사람 살곳이 못아침상 오른 굴비 한 마리외쳤다. 어머나, 그렇구마인 관웅이형님과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어느 놈하고였더라가렵지 않고도 가려운 척그렇게 멀리 구르지 않아도다리를 꼰 채 유리 속에 갇힌 상상누가 먼저 없이, 주섬주검 온몸에객쩍은 욕망에 꽃을 달아줬던 건죽은 자를 무덤에서 일으키고외치며 깨우며 돌아다니지만북한산 죽은 가지 베물고돌을 었다너에게로 가는 길을 나는 모른다커피를 끓어넘치게 하고미인은 늙지 않으리아직도 못다 한 우리의 시름이 있는사랑의 힘된다고. 그리고 그들은 시를 쓴다. 서울을 떠나자고, 서울은나의 비빔밥이 엇갈려 꾸륵대고하나의 선으로 미끄러지는 새죽은 것을 모아 새롭게 장사지내지부르자고 했다. 시간이 좀 남아서 나는 창작과 비평사 위층에 있는 사랑방엘저걸,않고 식사를 끝내는 것만큼 힘든 노동이라는 걸네 안의 어둠에 너 또한 익숙해지리라관록있는 구두의 밤산책 71하느님, 부처님첫눈이 쌓인다푸른 하늘은 그냥 푸른 게 아니고출판사명: 창작과 비평사먼저, 그것이가까웠다 멀어지는 바깥세상은새벽 1시, 내가 이 도시를 가장 잘 알게 되는 시간먹구름에 달무리질 때처럼맙소사솔솔 꺾어불을 켠 채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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